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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엄마, 나야... 폰 고장 났어" 절대 속지 마세요! 2026년 어르신 노리는 문자 사기(스미싱) 예방

by 토핑한스푼 2026. 1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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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글에서 키오스크 주문법을 배우며 디지털 세상에 한 발짝 다가섰는데요. 하지만 디지털 세상에는 편리함 뒤에 무서운 함정도 숨어 있습니다.

혹시 "엄마, 나 폰 고장 나서 임시 번호로 문자해. 급하게 돈 필요한데..." 이런 문자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? 자식 걱정하는 부모 마음을 악용해 평생 모은 돈을 훔쳐 가는 악질 범죄, 바로 '메신저 피싱(스미싱)'입니다. 오늘은 2026년 더욱 교묘해진 사기 수법과, 내 돈을 지키기 위해 절대 누르면 안 되는 것들을 확실하게 알려드립니다.

 

1. 대표 유형 1: "엄마 나야" (자녀 사칭)

가장 많이 당하는 수법입니다.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옵니다.

[가짜 문자 예시]
"엄마, 나 핸드폰 액정 깨져서 수리 맡겼어. 지금 PC로 보내는 거야. 급하게 인증해야 하는데 엄마 명의로 좀 해주라. 내 폰이 안 돼서..."

🚨 절대 속지 마세요!
범인은 '신분증 사진'이나 '계좌 비밀번호'를 요구하거나, 원격 조종 앱(팀뷰어 등)을 깔라고 합니다. 이걸 해주는 순간 통장에 있는 돈이 다 빠져나갑니다. 자녀는 절대 문자로 이런 걸 요구하지 않습니다.

2. 대표 유형 2: "부고/결혼" (경조사 사칭)

아는 사람 이름으로 문자가 와서 무심코 누르게 되는 경우입니다.

  • 가짜 부고장: "부친상 알림. 장례식장 안내: bit.ly/..."
  • 가짜 청첩장: "저희 결혼합니다. 모바일 청첩장 확인: vo.la/..."
  • 택배 주소 오류: "주소가 잘못되어 반송됩니다. 주소 수정: ..."

🚨 파란색 인터넷 주소(URL)는 절대 클릭 금지!
이 주소를 누르면 내 폰에 '악성 앱'이 몰래 깔리고, 내 폰에 있는 연락처와 문자 내용이 범인에게 다 넘어갑니다.

3. 무조건 지키세요! 예방 3원칙

의심스러운 문자가 오면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.

  1. 전화로 목소리 확인하기: "폰 고장 났다"고 하면, 원래 자녀 번호로 반드시 전화를 거세요. 99%는 "어? 나 폰 멀쩡한데?"라고 받을 겁니다. (범인이 전화 못 하게 핑계 대도 무시하고 거세요!)
  2. 신분증 사진 절대 금지: 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 사진, 카드 비밀번호는 어떤 경우에도 문자로 보내면 안 됩니다.
  3. 앱 설치 요구 거절: "엄마, 이거 깔아봐"라며 보내주는 파일이나 링크는 절대 열지 마세요.

4. 이미 눌렀다면? 응급 처치 (시티즌코난)

실수로 링크를 눌렀거나 앱을 깔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.

  • 비행기 모드 켜기: 범인이 내 폰을 조종하지 못하게 인터넷을 끊습니다.
  • '시티즌코난' 앱 설치: 경찰청에서 만든 보안 앱입니다.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'시티즌코난'을 검색해 설치하고 검사하면, 몰래 깔린 악성 앱을 찾아 지워줍니다.
  • 112 또는 118 신고: 경찰청(112)이나 인터넷진흥원(118)에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고, 은행 계좌 지급 정지를 신청하세요.

마치며

"나는 안 당해"라는 방심이 가장 위험합니다. 사기꾼들은 어르신들의 불안한 마음과 자식 사랑을 파고듭니다.

오늘부터 모르는 번호로 온 "엄마", "부고", "결혼"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는 절대, 절대 누르지 않기로 약속해 주세요. 의심될 땐 주저 말고 자녀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것이 최고의 예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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